[PL] 35R vs 첼시 : 우승 확정이라도 이건 너무 하잖아..
# 특이사항
- 흐라벤베르흐 휴식 차원으로 명단 제외
- 치미카스, 존스, 엘리엇, 콴사, 엔도 등 로테이션 가동
- 가드 오브 아너
# 전후반 통합
- 5명이나 로테 돌린거 치곤 생각보다 팽팽하고, 경기력이 괜찮아 보였지만 결국 로테이션 멤버 2명이 게임을 터뜨리면서 패배
- 잘한 선수는 학포, 엔도 +후반전에 교체로 들어온 브래들리
- 학포는 몸이 상당히 가벼워보였다. 그러나 살라도 정상은 아니었고, 선발로 나온 2명(조타,엘리엇)이 너무 못해서 결과물을 만들어내진 못한듯
- 엔도는 수비적인 모습 외에도 박스 침투, 빌드업 등에서 좋았음. 브래들리는 역동적인 면을 잘 보여준듯
- 워스트는 존스, 엘리엇, 콴사
- 존스는 2번이나 파머에게 속아 밸런스를 잃고 넘어졌으며 그게 전부 실점으로 연결되었고, 전반전엔 한 두번 치고 나간 다음 방출하면 좋을 걸 굳이 또 한 두번 치고가서 템포, 타이밍 둘 다 놓치는 답답한 불호그 기질을 보여주었음. 그렇게 처음 치고 나갈때 탈압박이 되었다가도 존스 본인의 밸런스나 드리블 속도가 빠른편이 아니기 때문에 더 치고 나갔을 때 템포, 타이밍을 놓치거나 압박에 못이겨 턴오버가 발생함. 저저번시즌 유니폼 마킹을 존스로 했을 정도로 잘했으면 하는 선수인데 오늘 진짜 답답해서 울화통 터지는줄 알았다.. 왜 안 뺀거야 감독님아 아오
- 엘리엇은 그냥 안보였음.. 이전 경기들에서 교체로 나왔을 때 팀에서 맥알만이 가능한 과감한 전진패스를 보여주기도 했는데 오늘 경기는 그러긴 커녕 공 잡을때 주위에 상대팀 선수 한명만 있어도 쫄아가지고 백패스 남발, 속도가 느린데 민첩하지도 않아서 밸런스라도 좋아야 하는데 그것도 아니라 압박이 들어오면 그냥 선수가 사라져버림
- 콴사는 솔직히 마지막 PK 헌납은 무책임한 패스를 해버린 소보슬라이 탓도 크긴 하지만 그럼에도 워스트로 뽑은 이유는 경기 내내 첼시 선수들 상대로 경합 상황에서 불안했기 때문이다.
국내 유명 선수들의 영상에서 하도 교체로 뛰는게 컨디션 관리에 최악이라고 많이들 말했기 때문에 로테 멤버들은 관대하게 보려고도 했고, 우승 확정이라 경기력에 큰 기대를 안하고 봤지만ㅋㅋ 이건 너무 하잖아 진짜 져도 이딴식으로 지면 기분 나쁘지